옐런 재무 "美 인플레 용인할 수 없는 수준…높은 수준 유지

헤드라인 뉴스에서 다뤘던 기사인데 흥미로운 기사라 따로 포스팅 했습니다.

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용인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.

옐런 장관은 7일(현지시간)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사전 준비한 발언에서 "우리는 현재 용인할 수 없는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인한 역풍,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유 및 식품 시장의 공급 차질 영향 등 거시경제적 도전에 직면해있다"라고 말했다.

옐런 장관은 "노동시장을 약화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(연준·Fed)의 통화정책 조치를 보완할 적절한 예산 기조가 필요하다"고 강조했다.

그는 또한 나아가 "청정에너지법, 처방 약 시장 개혁안 등 대통령이 제안한 법안들이 미국 소비자들이 지급하는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"이라고 주장했다.

옐런 장관은 이어 의원들의 질의에 "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, 지금은 그것이 하락하기를 매우 희망한다"고 말했다.

그는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이 올해 평균 4.7%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수정할 예정이라며 "수치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더 높아질 것 같다"고 말했다.

옐런 장관은 코로나19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했다는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이는 강한 성장을 견인하고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반박했다.

그는 "미국의 구조 계획이 지난해와 그 이후에 강한 성장을 견인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믿는다"라며 "미국의 실질 성장률이 다른 선진국을 앞섰으며 노동시장의 회복세도 역사적 경험에 비해 더 빨리 회복됐다"고 강조했다.

지난달 말 옐런 장관은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해 오판했다고 인정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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